나의 서재/수필

아고라에서 내가쓴 댓글

기영석 2009. 8. 10. 17:59

 

이 글을 읽어보고 그냥 갈수가 없네요. 

옛날이 그립습니다. 

저는 1970년~1973년 36개월동안 군생활을 7X 5R 2BN HQco 에서 

(화천 단거리 백암산 505 OP) 당시는 배고픔이 제일이라 

최고의 주특기 802 취사병으로 대대취사 식수인원 매끼1200명을 살려야하는 중책이였죠. 

대복,대남방송에 고향 부모님과 가족들 또한 펜팔로 맺은 여자친구들 

많이 생각하며 향수가 그리워 남몰래 울기도 하고 

매일 편지를 5통은 썼을겁니다. 

철이되면 철마다 머루 다래 오디 더덕 도랑에 

메기낚시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그립습니다. 

추억의 군생활이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