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프도록 그리운 사람아
- 내일 그대가 온다고
오늘 그립지 않겠습니까.
내일 기다림이 끝난다고
오늘 기다리지 않았겠습니까.
하루가 가면
하루 만큼 더해지는 것이
그리움이고 보고픔인 것을
그대 오실 날이 가깝다고
줄지 않을 그리움인 것을.
내 마음 이미
너에게 보냈노라 하셨어도
오늘 더해진 그리움을 덜어야
내일 다시 편안한 기다림 앞에 설 텐데
오늘은 덜지 못한 그리움에 눌려
허우적거리고 맙니다.
그리운 사람아.
그리움도 기다림도
너무 많이 쌓여 지치지 않도록
마음에서 덜어 내야 할 텐데
마음이야 내 것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이 새벽이 이토록 붉은가 봅니다.
언제쯤에나
삶도 사랑도 나의 원대로
잔잔한 물처럼
고요히 흐를 수 있을까요.
슬프도록 그리운 내 사람아.....
좋은 글 중에서
'배워보자 > ♠자료·연습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시앨범 (0) | 2009.08.23 |
---|---|
비오는 편지지 (0) | 2009.08.22 |
효과음 모음.. (0) | 2009.08.22 |
[[태그소스]] 사진좌우로 흐르는 슬라이드 태그소스 (0) | 2009.08.22 |
색상 글자 라가게... (0) | 2009.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