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수필

만학의 꿈이 허물어진 지질이도 못난놈...

기영석 2009. 8. 28. 16:32

 

오랫만에 미안한 마음으로 글남겨 봅니다.

오늘따라 저의 마음이 왜이리도 허전하고 쓸쓸한지...

이래선 안된다고 하면서도 좌절의 맛을 본다고나 해야하나요.

 

이런말을 여기에 쓴다는것은 수치가 될수도 있으나

만학의 꿈을 접어야하는 저의 심정을 알으시고

여러분은 꼭 성공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어제 비를 맞으며 학교에가서 교수님과 많은대화를 나누고

만류하는 교수님께 휴학계를 쓰고 정들었던

교수님들과 학우들 사진도 다들 열심히 들려다보고...

 

매일같이 배웠던 강의실도 뒤로한채 말없이

찡하는 가슴으로 눈물만 흘리며 집에와서

남몰래 눈이붙으록 좌절해야하는 자신을

원망하며 잊을수 없는 날이 되었어요.

 

이 나이에 뭐를 배우겠다고 쓸데없는 짓이라는

말을 들으며 만학의 꿈을 펼치려 했을가요? 

주위 모든분들께 정말 미안하단 말밖에 할수가 없어요.


아뭏던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세상 모든것들은 선택이 중요하다고 많이 느꼈지요.
내가 할수있는 범위안에서 진로를 택해야 된다고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정상적인 대학을 택했지만 매일가는게 힘들었나봐요.

일주일에 한번만가도 졸업장을 주는되가 있는가하면...

단지 오직하나의 목적은 졸업장인것을 진즉에 알았어야 했는데

 

더 많은것을 배워보자는 욕심이 지금의 후회를 만들었는지도 몰라요.

그래요...  이글을 보는 만학의 꿈을 가지신분은 대학선택을

잘하기시길 바랍니다.

 

목적 달성에 힘들이지않고 쉽게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죽기 살기로 좋은대학가서 배워도 지질이도 성공못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란걸 알으셔야 합니다.

 

- 만학의 꿈이 허물어진 지질이도 못난놈이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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