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서 하늘 걷는 기분 느껴봐요"
한국일보 | 입력 2010.04.13 22:21
스카이워크 7월 개장
강원 정선 동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기암절벽에 스릴 만점의 전망대가 들어선다.
정선군은 13일 해발 583m인 병방산 정상에 설치될 스카이워크 전망대(조감도) 공사를 시작해 7월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카이 워크는 길이 12m, 폭 2m, 난간 높이 1.7m의 원통형 전망대다.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며, 전체가 투명유리로 이뤄진 미국 그랜드캐년 스카이 워크와 비슷한 형태다.
산 정상에 걸쳐 있는 듯한 모습으로 최대 13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안전을 고려해 4겹의 강화유리와 방탄필름이 주 자재로 사용되며, 초속 5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시공한다. 스카이워크 입구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주차장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바닥에도 투명유리를 깔아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 아래로 굽이 굽이 흐르는 동강과 한반도 모양을 빼 닮은 '물돌이 마을' 등 진풍경이 펼쳐진다.
정선군 관계자는 "전체가 투명유리로 이뤄진 전망대가 설치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며"전통 5일장을 비롯해 레일바이크, 동강 트레킹 코스, 화암동굴 등과 함께 정선의 매력을 더욱 높여주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박은성기자
강원 정선 동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기암절벽에 스릴 만점의 전망대가 들어선다.
정선군은 13일 해발 583m인 병방산 정상에 설치될 스카이워크 전망대(조감도) 공사를 시작해 7월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카이 워크는 길이 12m, 폭 2m, 난간 높이 1.7m의 원통형 전망대다.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며, 전체가 투명유리로 이뤄진 미국 그랜드캐년 스카이 워크와 비슷한 형태다.
특히 바닥에도 투명유리를 깔아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 아래로 굽이 굽이 흐르는 동강과 한반도 모양을 빼 닮은 '물돌이 마을' 등 진풍경이 펼쳐진다.
정선군 관계자는 "전체가 투명유리로 이뤄진 전망대가 설치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며"전통 5일장을 비롯해 레일바이크, 동강 트레킹 코스, 화암동굴 등과 함께 정선의 매력을 더욱 높여주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박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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