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니 총각시절이 생각나네...
46년전 총각 처녀시절의 사진 한장인데 한 마을에서 자라 지금은 각자의 삶을 살고있을 이들 죽마고우... 무엇을 할까?
할아버지 할머니로서 손자 손녀보면서 곱게 늙어가고 있을까?
내가 철없던 불장난으로 이들 중 누군가를 너무 사랑했었는데 인연이 아닌지 아쉽게도 나로인해 떠나가버린 그녀...
얼마전 아니 5년전 쯤 마을에서 잠깐 본적이 있지만 인사말만 했고
맘속으론 옛날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멋지게 연애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나는 그녀가 늙지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 주기를 바랄뿐이다.
장마비로인해 오늘은 더욱 그녀가 어떻게 살고있는지 궁금하다.
-첫 사랑의 불장난- 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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