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대 / 풍호 기영석
남쪽 끝 진도
해 질 녘 언덕 올라
노을 진 바다만 바라본다
세상 모든 것 밝혀주며
해님이 피곤했던
하루를 마감하려는가
마지막 빛을 발하며
수평선 바다 저 멀리
붉은 피를 토하 듯 떨어질 때
나약함 감추려
한 조각구름이 가려 주고
어둠 내린 하루가 지나간다
20191117
※친구들과 1박 2일 진도 여행 "해넘이 펜션"에서~
낙조대 / 풍호 기영석
남쪽 끝 진도
해 질 녘 언덕 올라
노을 진 바다만 바라본다
세상 모든 것 밝혀주며
해님이 피곤했던
하루를 마감하려는가
마지막 빛을 발하며
수평선 바다 저 멀리
붉은 피를 토하 듯 떨어질 때
나약함 감추려
한 조각구름이 가려 주고
어둠 내린 하루가 지나간다
20191117
※친구들과 1박 2일 진도 여행 "해넘이 펜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