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친구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로
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 그 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살기위해 무작정 앞만보며 달려온 사람은
무인도에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복잡한 세상과 떨어져
조용히 살고 싶다는 표현이지요
복잡한 삶에서 희노애락을 모두 맛 보았으니
실증났다라고 해야할까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픈 것이
사람 마음이기도 하니까요
무인도의 삶이 동경이기도 하고
푸념처럼 불쑥 내뱉는 그냥 지나친 말이
대부분입니다
어느누가 평생 무인도행 티켓을 준다면
아마 거절하겠지요?
혼자서는 살지 못한다는걸 잘 알고 있으니까요
사람은 함께 어우러져 살아야
사람사는 맛이기도 해요 하루중에
참으로 많은 인연들 만나고
인연의 고리에 묶여 살아가는 세상에
내 마음 숨김없이 털어놓을 인연 하나
간직하고 싶은 절실함도 있습니다
마음의 친구 마음의 연인 같은 거...
사소한 일상을 함께할 친구가 있지만
가장 가깝다는 부부가 곁에 있지만
속내 다 털어놓지 못할때가 더러는 있네요
혼자 삭이고 마는게 버릇이 되어
그럭저럭 살아왔던 길목에
내 마음 훤히 들어내도 무방할 인연
그런 인연하나 갈망하는 나이가 되었지요
중년의 길목에서 ......
혹여 그 인연에게도 다 털어내지 못할
사연들이 살다보면 또 생기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인걸요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정말 그러네요
살아보니
어느누가 나를보면 시원한 청량제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준다면 그기분 하늘을 날겠지요?
사는 즐거움이기도 하겠고
아직은 그런사람 없지만 조금은 청량제에
가깝게 삶을 살고싶습니다
♬ 임형주 노래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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