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상공 105m에 '유리다리' 놓였다
연합뉴스 | 입력 2009.12.21 11:05 | 수정 2009.12.21 16:05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신동읍 동강 상공 105m에 유리다리가 놓였다.
정선군은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에서 연포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의 절벽과 절벽 사이에 설치한 유리다리가 완공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늘벽이라 불리는 높이 105m 절벽 사이를 길이 13m, 폭 1.8m로 설치된 유리다리는 '하늘벽 구름다리'로 명명됐다.
두께 3㎝ 투명유리 아래로 동강이 흘러 다리를 건널 때는 마치 하늘 위를 걷는 착각과 함께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 다리 설치공사는 정선군이 동강 생태관광 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7월 착공한 것으로 2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정선군 관계자는 "아찔한 전율을 선사할 유리다리 아래로 굽이쳐 흐르는 사행천(蛇行川)을 발아래 두고 계절마다 변신하는 자연 속을 걸을 수 있는 동강 생태탐방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byh@yna.co.kr
(끝)
정선군은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에서 연포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의 절벽과 절벽 사이에 설치한 유리다리가 완공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늘벽이라 불리는 높이 105m 절벽 사이를 길이 13m, 폭 1.8m로 설치된 유리다리는 '하늘벽 구름다리'로 명명됐다.
두께 3㎝ 투명유리 아래로 동강이 흘러 다리를 건널 때는 마치 하늘 위를 걷는 착각과 함께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진다.
정선군 관계자는 "아찔한 전율을 선사할 유리다리 아래로 굽이쳐 흐르는 사행천(蛇行川)을 발아래 두고 계절마다 변신하는 자연 속을 걸을 수 있는 동강 생태탐방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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