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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보기만 해도 '아찔'

기영석 2011. 11. 13. 14:45

中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보기만 해도 '아찔'
뉴시스|
최성욱|
입력 2011.11.13 06:02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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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하늘로 통하는 문'으로 불리는 톈먼산(天門山) 정상 인근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완공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현지시간) 이 다리에 발을 들여놨거든 '절때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고 소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 다리는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 산림공원 내 톈먼산 해발 1432m에 설치됐다.

이 다리의 바닥은 폭 90㎝에 두께 6.3㎝의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18.6m 길이의 다리는 톈먼산 서쪽 정상과 연결된다.

여기만 건너고 나면 꿈에 그리던 절경이 기다리고 있지만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난 다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을 준다.

때문에 일부 등산객들이 용감하게 나섰다가도 바닥을 내려다 보고는 쉽게 발을 떼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포기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한편 중국 대표 명소인 톈먼산에는 유리다리 외에도 세계 최장 길이의 케이블 카와 종유석 동굴인 천문동 등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secr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