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디카시

호박꽃

기영석 2019. 12. 13. 22:51

 

호박꽃 / 풍호 기영석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바람 불면 몸이 뒤틀려도

밤이면 달과 별을 벗 삼고

잎과 열매를 아낌없이 주는

엄마처럼 아름다운 꽃이구나

 

디카시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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