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최백호노래---풍호---
가뭄으로 말라터진 논바닥 같은 가슴이라면 너는 알겠니 비바람 몰아치는 텅빈 벌판에 홀로선 솔나무 같은 마음이구나 그래 그래 그래 너무 예쁘다 새하얀 드레스에 내 딸모습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해야한다 애비소원은 그것뿐이다.
아장 아장 걸음마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자라 내곁을 떠난다니 강처럼 흘러버린 그 세월들이 이 애비 가슴속엔 남아 있구나 그래 그래 그래 울지마라 고운 드레스에 얼룩이 질라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애비 부탁은 그것 뿐이다.
※11월3일 막내딸 결혼식을 앞두고혼자서 불러본 노래이다.
|
'가족사랑 > ◆내가족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아결혼전날부른/애비 (0) | 2008.02.02 |
---|---|
아내의동지팥죽 (0) | 2007.12.24 |
미아 (0) | 2007.10.31 |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전야제불꽃 (0) | 2007.08.11 |
예천곤충연구소 (0) | 2007.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