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개똥쑥 항암효과 1200배"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암을 죽이는 능력이 기존 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약초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팀은 '암 저널(Cancer Letters)'을 통해 '개똥쑥(Artemisia annua L)'에 대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 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더니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똥쑥은 국화과 식물로 한국, 일본, 대만, 몽골, 시베리아 등에서 자란다.
길가나 빈터, 강가에서 볼 수 있으며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특이한 냄새가 난다.
개똥쑥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말라리아 효과를 말라리아 치료제 아테미신
제조에도 쓰이고 있다.
국화과의 일년초인 개똥쑥은 빈터나 길가, 강가 등에서 볼 수 있는데,
줄기에 털이 없으며 녹색이고 높이는 1m 정도이다.
꽃은 작은 두상화서가 수상으로 달려서 전체가 원추화서로 되어 6-8월에 피고
두화는 황색이고 대개 구형이다.
열매는 수과로써 담갈색으로 9월에 익는다.
개똥쑥은 전초를 청호(靑蒿), 黃花蒿(황화호)라 하고, 과실은 황화호자(黃花蒿子)라 하여 가을에 채취, 햇볕에 말려서 말라리아에 의한 뇌성마비, 소아경련, 청열,
조열, 양혈, 도한, 해열제로 결핵의 열, 만성 간혈열, 산욕열, 신경성 열병, 황달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악창, 개선(옴), 지혈, 변혈, 벌독에 외용제로 짓찧어서 사용한다.
또한 황화호자(黃花蒿子)인 열매를 달여서 복용하면 피로, 하기(下氣), 개위(開胃)에 좋다.
개똥쑥이 항암제 보다 1,200배 항암효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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