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출렁다리 / 풍호 기영석
머 언 길 달려오니
미소 지으며 반겨주네
줄 이은 산객은 숨소리 요란하고
쉼의 자리 하나 없다
추억 한 장 남기려고
온갖 풍상 다 보여주며
가슴에 묻어둔 응어리
잊으려 하겠지
유혹하는 빨래 줄에
겁 많은 여인은 돌아서고
아찔함을 만끽하며
여 님들 너스레가 이어진다.
190221
소금산 출렁다리 / 풍호 기영석
머 언 길 달려오니
미소 지으며 반겨주네
줄 이은 산객은 숨소리 요란하고
쉼의 자리 하나 없다
추억 한 장 남기려고
온갖 풍상 다 보여주며
가슴에 묻어둔 응어리
잊으려 하겠지
유혹하는 빨래 줄에
겁 많은 여인은 돌아서고
아찔함을 만끽하며
여 님들 너스레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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