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우리말 차례 1부 딴지에서 마누라까지 뜻도 모르고 쓰는 우리말1. 가랑이가 찢어지다 :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2. 간이 붓다 : 간이 부으면 지나치게 대담해진다3. 쓸개 빠진 놈 : 쓸개가 빠지면 사람 노릇 하기 어렵다4.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다 : 어떻게 ‘뒷구멍’으로 호박씨.. 나의 서재/글 자료 2019.06.09
안내문 2019.5.16 서재개설 기영석 시인님 대한문인협회 회원이 되심을 환영합니다. 시인님의 개인 문학 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과 활발한 활동으로 동료 문우님들과 교류의 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서재를 개설해 드리고 한 달 이내에 작품을 올리지 않으시면 서재가 숨겨집니다. 가능하시면 처.. 나의 서재/대한문인협회 2019.05.24
대한문학회 카톡문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사진, 소감, 소요비용과 연회비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재는 작업이 되는대로 개설해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나의 서재/대한문인협회 2019.05.24
등단 응모 당선 전화받음 대한문학회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사장님의 배려로 등단한 기영석입니다 먼저 감사합니다 등단비 사십오만원과 협회비 십만원 조금전에 송금했습니다 구비서류 중 회원가입은 저번에 했어요 프로필은 생략하고 등단 소감과 사진은 두장을 보내렵니다 이사장님께서 부족한거는 .. 나의 서재/대한문인협회 2019.05.24
등단시 응모 5편 새 봄 / 기영석 엄마가 다니는 밭두렁 아빠가 다니는 논두렁에도 새싹들이 실눈 뜨고 날 보라며 슬쩍 윙크한다 성질 급한 뒷산 홍매화가 꽃피우고 산소 주변 할미꽃은 수줍은 듯 고개를 숙여 임처럼 반겨준다 들녘에는 이름 모를 작은 노란 풀꽃이 즐겁게 봄노래 부르고 실 개천가.. 나의 서재/대한문인협회 2019.05.24
쌍절암의 두 여인 쌍절암의 두 여인 / 기영석 애틋한 사연 담아 암벽에 새겨진 세 글자 순절한 시누이와 올케 한 품어 낙화되었건만 저 멀리 윤슬 위엔 왜가리가 미동치 않다가 절개를 지키려 나래를 편다 음지 샛바람 차가운데 오리들 자맥질 이어지고 애잔한 마음 멍하니 홀 긴 듯 강 건너 외산을 바라본다 슬픔의 눈물은 강물 되어 흐르고 저버린 나라 원망일랑 하지 마소 왜란의 긴 세월 가슴 시린 한을. 190513 등단시 나의 서재/자작시 2019.05.24
그 길 그 길 / 기영석 수십 년 동안 신발창이 닳고 닳도록 어머니가 다녔던 추억 속 그 길 병아리보다 더 귀엽고 앙증맞은 발로 아장아장 걷는 예쁜 손주 보며 건강하게 잘 살아달라고 저 멀리 푸른 소나무 아래서 웃음 지며 기도하셨던 어머니 산모퉁이 돌아 좁다란 그 오솔길 초로에 바지 젖을까 조용히 말씀하시던 감미로운 목소리가 지금도 귓전에서 맴돕니다 세월 따라 변해버린 그 길 틈틈이 당신의 발자국 따라 뭉클한 가슴 조이며 그날의 추억들이 나를 울립니다. 등단시 190513 나의 서재/자작시 2019.05.24
새 봄 등단시 새 봄 / 기영석 엄마가 다니는 밭두렁 아빠가 다니는 논두렁에도 새싹들이 실눈 뜨고 날 보라며 슬쩍 윙크한다 성질 급한 뒷산 홍매화가 꽃피우고 산소 주변 할미꽃은 수줍은 듯 고개를 숙여 임처럼 반겨준다 들녘에는 이름 모를 작은 노란 풀꽃이 즐겁게 봄노래 부르고 실 개천가.. 나의 서재/대한문인협회 201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