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자작시

한 쌍의 독도

기영석 2019. 5. 24. 04:26

#숙제방

 

한쌍의 독도 / 기영석

 

높은 파도 거센 물결이

망망대해를 무섭게 가른다

 

저 멀리 수평선은

파란 하늘과 구별하기 어렵지만

산더미 같은 파도에

자맥질이 이어진다

 

동 서로 우뚝 선

우리의 영토 동쪽 땅끝

두 봉우리 동도와 서도

 

반겨주는 경찰과 갈매기 떼

대한민국이 주인임을 알려준다

 

억지주장 내세우는 왜놈들아

애잔한 마음 한이 서린 우리 민족

진즉부터 저주한다는 것을.

※여기 사진은 2009년 3월29일 독도 여행시의 것입니다.

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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