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견이의 합창 / 풍호 기영석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계절
멀리서 카랑카랑한 울림의 소리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쉼 없이 슬프게도 울어주는구나
절규의 부르짖음
메아리 되어 귓전에 맴돌고
가고 오는 것이 섭리인 걸 너는 알겠지
바람에 날리는 뿌연 송홧가루가
골 안개처럼 몰아치는 그늘에 앉아
조각난 파란 하늘을 쳐다본다.
190520
두견이의 합창 / 풍호 기영석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계절
멀리서 카랑카랑한 울림의 소리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쉼 없이 슬프게도 울어주는구나
절규의 부르짖음
메아리 되어 귓전에 맴돌고
가고 오는 것이 섭리인 걸 너는 알겠지
바람에 날리는 뿌연 송홧가루가
골 안개처럼 몰아치는 그늘에 앉아
조각난 파란 하늘을 쳐다본다.
1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