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림호 / 풍호 기영석
고즈넉한 산 위에
하늘호수 하나
산천의 아름다움이
눈을 호강시켜준다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
서늘한 바람은 너무 정겹다
쪽빛 호수에 비친
한 폭의 산수화는
거꾸로 매달려 일렁거리고
파란 하늘 조각구름은
물속에서 흘러만 가는데
확 트인 창공을 새처럼 날고 싶은지
삶에 찌든 옆지기가 두 팔 벌려
아~ 너무 좋다
가슴속 응어리 토해내듯 소리친다
190503
어림호 / 풍호 기영석
고즈넉한 산 위에
하늘호수 하나
산천의 아름다움이
눈을 호강시켜준다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
서늘한 바람은 너무 정겹다
쪽빛 호수에 비친
한 폭의 산수화는
거꾸로 매달려 일렁거리고
파란 하늘 조각구름은
물속에서 흘러만 가는데
확 트인 창공을 새처럼 날고 싶은지
삶에 찌든 옆지기가 두 팔 벌려
아~ 너무 좋다
가슴속 응어리 토해내듯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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