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디카시
광한루
오랜 세월 한 자리에 우뚝 선 광한루
이몽룡과 성춘향은 어딜 가고
신분의 차이를 벗어난 사랑이 머무는 곳
오작교 물속은 잉어들의 먹이 다툼
늘어진 수양버들은 아직도 파랗다
디카시
201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