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디카시

광한루

기영석 2019. 12. 15. 22:02

 

광한루

 

오랜 세월 한 자리에 우뚝 선 광한루

이몽룡과 성춘향은 어딜 가고

신분의 차이를 벗어난 사랑이 머무는 곳

오작교 물속은 잉어들의 먹이 다툼

늘어진 수양버들은 아직도 파랗다

 

디카시

20191201

'나의 서재 >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비  (0) 2020.01.16
종이 배  (0) 2019.12.18
감 따는 날  (0) 2019.12.13
개미취 꽃  (0) 2019.12.13
송이  (0) 201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