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지기 2019224 #자작시 퇴고1 옆 지기 / 기영석 하늘이 맺어준 인연인가 살다 보니 나쁜 일도 있고 좋은 일도 있더란다 오직 나만 바라보며 가지까지 뻗어 놓았더니 다 떠난 현실이 너무 서럽구나 지난날의 잘못된 추억 곁에 있어 달라며 장독대 정화수에 빌어주던 임 구름에 달 가듯이 훌쩍 가버.. 나의 서재/자작시 2019.05.20
소금산은 알겠지 2019221 #자작시 퇴고1 소금산은 알겠지 / 기영석 머 언 길 달려오니 미소 지으며 반겨주네 줄 이은 산객은 숨소리 요란하고 쉼의 자리 하나 없다 추억 한 장 남기려고 온갖 풍상 다 보이며 억지웃음 누가 알겠는가 가슴에 묻어둔 응어리 잊으려 하겠지 유혹하는 빨래 줄에 겁 많은 여인은 .. 나의 서재/자작시 2019.05.20
어매의 그 길 / 2019.2.15 #숙제방 주제 : 고향 소제 : 어머니 어매의 그 길 / 기영석 오랜 세월 동안 님이 다녔던 그 길을 지금은 똥강아지들이 밟으며 그리워합니다 잘 크라고 잘 살라고 저 멀리 소나무 아래서 웃음 지며 지켜보시던 그 길을 걸어갑니다 산모퉁이 그 오솔길 초로에 바지 젖을까 조용히 말해.. 나의 서재/자작시 2019.05.20
원본 주제 고향 소제 어머니 어매/기영석 오랜 세월동안 님이 다녔든 그 길을 지금은 똥 강이지들이 밟으며 그리워 합니다. 잘 커라고~ 잘 살라고~ 저 멀리 솔나무 아래서 웃음지며 지켜보시던 그 길을 걸어 갑니다. 산 모퉁이 그 오솔길 초로에 바지 젖을까 조용히 말해주던 그 말 귀에 .. 나의 서재/자작시 2019.02.13
어매의 그 길 #숙제방 주제 : 고향 소제 : 어머니 어매의 그 길 / 기영석 오랜 세월 동안 님이 다녔던 그 길을 지금은 똥강아지들이 밟으며 그리워합니다 잘 크라고 잘 살라고 저 멀리 소나무 아래서 웃음 지며 지켜보시던 그 길을 걸어갑니다 산모퉁이 그 오솔길 초로에 바지 젖을까 조용히 말해주던 그.. 나의 서재/자작시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