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고향
소제 어머니
어매/기영석
오랜 세월동안
님이 다녔든 그 길을
지금은 똥 강이지들이
밟으며 그리워 합니다.
잘 커라고~
잘 살라고~
저 멀리 솔나무 아래서
웃음지며 지켜보시던
그 길을 걸어 갑니다.
산 모퉁이 그 오솔길
초로에 바지 젖을까
조용히 말해주던 그 말
귀에 쟁쟁 들려 옵니다.
시류따라 변해버린 이 길은
어매의 길이고 나의 길이다.
가슴조이며 그리워 질때면
자꾸만 그날의 추억들이
나의 뇌리를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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